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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장비 계획 4 [퍼터]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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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장비 계획 4 [퍼터]


골프 입문자들은 어떤 퍼터를 선택해야 될까?

퍼터의 중요성

 

지불할 수 있는 금액에 맞추지 말고 겉보기가 멋있다고 덜컥 구입하지 마시라.

왠만한 스크린 골프 매장에 가면 하우스 퍼터가 있다. 경험이 중요하다. 이것저것 사용해봐야 한다. 당연히 그립 잡는 법, 셋업 하는 법, 정도는 터득하고 시타 충분히 해본 후, 구입해도 늦지 않는다.

당장 몇 일 후, 라운딩을 나가야 한다면 우선, 당근 마켓에서 5만원 미만으로 파는 퍼터가 수두룩 하다. 차라리 2-3 만원 중고로 나온 퍼터 렌트비다 생각하고 땜빵 겸, 경험한다 생각하고 준비해 가라.

퍼터는 좋은 제품들의 경우 의외로 가격이 꽤 나가고 개인 신체 별, 느낌 등을 많이 타기 때문에 꼭 비싼 것이 좋은 것도 아니요, 싼 것도 때로는 내게 맞을 때가 있다.

혹시나 구입하시면,
골프를 취미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만한 브랜드를 추천한다.
<캘러웨어, 타이틀리스트, 핑, 테일러메이드 등>

이유는 실력이 성장하게 되면 퍼터도 바꾸고 싶은 욕망이 꿈틀 될 테니까… 뭐 그런 이유도 있지만, 구입 시에는 잘 맞았는데 어느 날부터, 스크린 골프 하우스 퍼터보다 홀아웃 하기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퍼터는 아주아주 중요한 클럽이다. 얼마나 중요하면 아래 명언들이 돌아다니겠는가?

“드라이버도 한타, 퍼터도 한타다.”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터는 돈이다.”
“홀을 지나치지 않으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귀로 퍼트 하라” (공을 끝까지 주시하라는 뜻이다.)
“나쁜 드라이버샷은 만회할 수 있다. 나쁜 퍼터는 마지막 샷이라 만회할 기회가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은...

  퍼터를 잘하는 자 누구에게나 이길 수 있다.


자. 그러면 퍼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입문 자니까...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포스팅이니 우선 빠르게 퍼터 종류를 알아보고 각자 시타를 한 다음 구입하시길 바란다.

모든 장비 포스팅에서 언급하지만,
많이 알아보고 구입해도 실력과 경험이 성장함에 따라, 어차피 한두 번은 각 장비를 교체해야 한다.

 

퍼터는 블레이드형과 말렛으로 구분된다.


1. 블레이드 타입

블래이드 타입-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 발췌

2. 말렛 타입

말렛 타입 - 캘러웨이, 핑 홈페이지에서 발췌



퍼터 넥의 종류는 형태에 따라 총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플럼버 넥, 슬랜트 넥, 더블밴드 넷, 센터 샤프트 넷)

넥의 종류 - 핑, 캘러웨이 홈페이지에서 발췌



손잡이는 굵은 오버사이즈와 일반형인 피스톨 그립.
직접 그립 셋업을 해보고 편안한 것을 추천한다.

평범한 크기 , 두꺼운 손잡이 - 캘러웨이 홈페이지 발췌


샤프트의 길이 32 ~ 35 인치 대표적.
너무 샤프트의 길이에 연연하지 말고 셋업을 해보고 가장 편안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기술적으로 입문자답게 너무 많은 것을 고민하지 말고 한 가지만 알고 가자.
퍼팅의 스윙은 아크형 스트로크, 일자형 스트로크 스타일이 있다.

코브랑 홈페이지 발췌
코브라 홈페이지 발췌


말 그대로 퍼팅 시 아크형은 약간 넣은 반원을 그리며 스트로크 <타격> 하는 방법이다. 주로 블래이드형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타법이다.

일자형은 일자로 스트로크<타격> 하는 방법이다. 주로 말렛형 퍼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타법.

퍼터 헤드의 형태에 따라 타법이 다르긴 하지만 각자 요령을 익힌 후, 자신에게 맞는 퍼터 스트로크를 구사하길 바란다.

나는 두 스트로크 형태를 섞어서 사용하는 편이다. 빽 스윙은 약간 반원으로 하고 공을 타격 시에는 일자로 피니쉬를 가져간다. 난 이게 편하고 홀 성공률도 높다. 그래서 주로 이 방법을 사용한다.

참고로 PGA 퍼터 거리별 성공률을 참고해보시라.

위의 표를 참고한다면, 퍼팅 연습의 80%은 2m 거리 나머지는 20%는 홀에 붙이는 연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추후 퍼팅 연습방법은 포스팅할 예정

 

마치며


결론, 퍼터 구입 시 골프 입문자가 가장 고려할 사항은 두 가지 정도라고 조언하고 싶다.
1. 자신의 스트로크 방식을 선택하고, 가장 퍼팅 성공률이 높은 퍼터.
2. 그립과 샤프트가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퍼터. 위에서 내려 봤을 때 불안하지 않는 헤드.

이 두 가지 정도만 명심하고 퍼터를 구입해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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