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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드라이버 리뷰/추천 - 코브라 라드스피드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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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골프 드라이버 추천

이런 제목을 2021로 해야겠다.
난 원래 신제품을 안 산다. 아니 못 산다. 너무 비싸다. 신제품을 사려면 70만 원은 줘야 한다니.. 이거 너무하다.
죄송하다 어그로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다.

내가 추천하는 드라이버 코브라 라드스피드

난 이런 드라이버를 주로 사용한다. 솔직히 골프 드라이버 4번째 구매인데...
구매했던 이력이 많다고 말하기가 좀 쑥스럽다. 워낙 고가의 클럽이다 보니...

나름 구매 조건이 있다.

  • 합리적인 가격
  • 출시 뒤 충분한 검증이 끝난 제품
  • 최소 출시 10개월이 지난 제품
  • 정식 수입 메이저 제품. AS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나사쪽을 자세히 보면 필름을 씌웠다. 혹시나 스크래치날까바... 소심한 나...

헤드 윗부분, 아랫부분 필름을 이쁘게 붙여 놓았다. 1년 뒤에 제거할 계획이다.


코브라 드라이버의 스펙상 장점

대한민국 골퍼들에게 유난히 인기 있는 드라이버 제품이 타이틀리스트와 테일러메이드 그리고 핑이다.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코브라 제품도 메이저 브랜드로 인정을 받는데 한국에서만 외면받는다.
차라리 잘됐다. 난 코브라 유틸과 드라이버를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그만큼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고, 기능은 저들과 별 다를 것이 없으니까 말이다.

  • 관용성
  • 타 브랜드 헤드보다 낮은 무게 중심
  • 얇고 가벼운 크라운
  • 견고한 바디와 충격 흡수
  • 세련된 디자인
  • 합리적 가격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으니 제외해도 좋다.
AK 골프에서 5% 할인받아서 29만 원에 구매했다.

출처 코브라 골프.


사용해본 소감

5개월 정도 사용해봤다.
난 골프 입문 시 테일러메이드 버너, 미사일 제품, 핑 G25, 타이틀리스트 915D3 등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진심 버너와 미사일 제품은 너무 초보일 때 사용해서 뭐라 말을 못 하겠고 핑 G25와 915 D3와 이번에 구매한 라드스피드를 비교해보면 타감만 다를 뿐 비거리는 비슷하다.
타감의 느낌이 특별하다는 게 페이스면이 얇게 만들어서일까 관용성에 대한 피드빽이 좋다.

다만, 코브라 라드 스피드의 S 강도의 스탁 샤프트가 G25, D3 S보다 가벼워서 약간 편하다. 그거밖에 모르겠다.
관용성 부분은 조금 좋은 거 같기도 하지만 확실치 않다.

출처 테일러메이드.스텔스

확실한 건 스크린 골프장에 있는 10년 전, 하우스 드라이버들 보다는 비거리가 20m는 확실히 더 나간다.
개인적으로 테일러메이드 M 계열보다는 편하고 관용성과 타격감이 좋다고 느낀다.
테메 M계열은 타감이 둔탁한 느낌이 강하다.

M4도 가격이 많이 저렴하지만...난 코브라에 한표

테일러메이드 스텔스가 70 ~ 80 만원 정도인 듯한데 시타해보니 성능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는 듯하다.
그러므로 주머니가 가벼운 분들에게는 코브라 라드스피드를 추천한다.

각도 조절도 되고 디자인도 얆고 잽싸게 생겼다.


그럼에도 단점도 있다.

그런데 단점도 있다. 그립 내구성이 꽝이다. 이거 갈아야겠다.
내가 너무 꽉 잡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지금까지 드라이버 그립이 사진처럼 해진 적은 없었다. 정신 승리는 아니다. 진짜다.

약해 빠진 그립. 내구성이 안좋다.

샤프트는 내가 사용하던 핑 G25나 G 계열 S 보다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컨트롤이 잘되는 편이다.

출처 코브라 골프

부속품으로 커버와 렌치가 있다.
좋은 드라이버며 추천한다.

렌치와 헤드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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