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고 저렴한 와이즐리 면도기
와이즐리 면도 제품과의 만남
스타트업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어떻게 와이즐리 면도기를 만나게 되었는지 기억은 안 난다.
아마도 2016 쯤? 2017년쯤? 정도니 스타트업에 관심이 한창 많을 때 어찌어찌 알게 된 면도기다. 7년 정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와이즐리 면도 제품들은 정말 가격이 저렴하고 질이 좋다. 망하지 않길 간절히 바랐었는데 결국 살아남은 기업이다. 몇 년 전에는 신라호텔에 납품까지 하게 됐는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지금도 납품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지속가능한 회사로 남았으면 한다. 요즘은 사업이 잘되는지 비타민이나 생활용품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면도날이 떨어져서 주문했는데 샴푸도 함께 주문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듬이 많이 발생해서 여러 샴푸를 사용해보고 있는데 와이즐리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은근히 부담스러운 시중 면도날 및 면도제품들
성인이 되면서 면도를 하기 시작했다.
3일 정도 안 하면 추잡해지는 나의 턱... 수염이 멋지게 자라는 스타일도 아니고 면도 자체가 꽤 귀찮았던 거 같다. 그렇다고 털이 많이 자라는 편도 아니다.
일회용이나 저렴한 면도날들은 은근히 제품질이 떨어지고 며칠 사용하다 보면 깔끔하게 깎이지 않는다.
결혼 후, 십 년 정도는 질레트나 해외 브랜드 제품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마트에서 구입할 때마다 은근히 부담스럽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저렴하고 질 좋은 면도날 와이즐리
와이즐리는 4개에 5천 원 정도다. 가끔 이벤트로 할인 쿠폰도 발급해 주는데 정말 저렴하다.
처음에는 면도기 및 면도날만 사용했었는데 쉐이빙젤도 저렴해 주문을 해 사용해 보니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면도가 즐거울 정도였다.
질레트나 타 해외브랜드 제품과 거의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는 와이즐리 면도날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6년 넘게 사용하며 불만족스러운 적이 없었다. 제품이 불량인적도 없었고 기능이 떨어진 적도 없었다.
변함없이 지속가능하길 바라며...
와이즐리가 처음 탄생 했을 때 면도날에 대한 상품 이야기로 홈페이지가 가득 찼는데 지금은 사용기가 그 PR을 대신하는 듯하다. 이런저런 제품들도 늘려서 팔고 있어서 약간은 걱정되는 면이 있다.
기업은 결국 물건을 팔아 돈을 벌어야 지속가능하다. 저렴하게 질 좋은 제품을 팔면 소비자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결국 또 다른 경쟁자도 나타나게 된다.
면도날이나 제모제품만 팔아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터이니 비타민이나 기타 생활용품 등으로 판매품목을 늘리는 듯 보인다. 다른 제품들도 잘 관리해서 꼭 오래오래 살아남길 바란다.
포스팅을 하다가 와이즐리 브랜드 스토리와 기업 철학이 담긴 링크를 발견했다.
7년 전에는 그저 투자받기 위한 고객 끌기 위한 관심 끌기 위한 스타트업 전략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와이즐리를 보며 멋진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https://blog.wisely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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