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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취미생활/추천, 사용기

AK-47 테러리스트들의 무기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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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47 테러리스트들의 총

AK-47

 AK-47은 7.62mm 총알을 사용한다.
 M-16이나 한국의 K 계열의 소총들은 5.56mm 구경 총알을 사용한다.
군대에서 AK-47를 사격연습하면 표적을 못맞쳐도 그 앞에 떨어지면 돌 맞고 표적을 쓰러뜨린 경우가 가끔 있다.
반동은 M16이나 K계열에 비해 꽤 쎄다.
 
 특징이 몇 개 있는데 정말 단순한 구조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들도 손쉽게 분해하고 재 조립 할 수 있을 정도다. 그에 비해 M16이나 K계열 소총들은 약간 더 복잡하다.
 AK-47의 유독 뛰어난 강점은 고장이 웬만해서는 안 난다. 
 가끔 사격훈련을 하다 보면 불발이 나거나 방아쇠가 격발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월남전 때 노획한 소총으로 분기마다 사격훈련을 해도 고장이 안나더라..
 

칼라시니코프

 AK는 구 소련의 하사관 출신인 미하일 칼라시니코프의 작품이다.
 내가 군에서 복무하던 1990년대 후반에 AK한정에 7만 원 정도에 거래된다는 정보를 얼핏 들었었다. 그 당시 M-16이나 K계열은 15~17만 원선이라고 했던 거 같다.
 
 왜 중동이나 아프리카 테러리스트들이 AK를 사용하냐면... 저렴하고 튼튼하니까...
 사막지역, 추운 지역, 산악지역 어디서든 튼튼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단순한 구조

 진흙탕에 처박아둔 AK는 물에 씻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진흙탕에 쳐박아둔 M16은 버리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솔직히 정확성 면에서는 반동이 적은 M16이나 K계열이 더 강점을 지닌다. 반동이 덜 하기 때문이다.
 AK가 조준도 쉽지만,  이놈의 반동이 생각보다 세다.
 
 어느덧 군에서 제대한 지도 25년이 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데 그들 중 일부는 개량형 AK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만들어낸 무기로 러시아와 전쟁을 하는 모습은 참 irony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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