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가방 잔스포츠 그리고 이스트백팩
잔스포츠
잔스포츠는 1967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90년부터 인기가 대단했다.
존피터, 맨하탄포티지, 이스트팩과 함께 클래식 스쿨백팩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요즘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 덕에 액간 다시 뜨고 있지만 이미 90년도 중후반 지금의 30 ~ 40대들이 주로 이용하던 근본 국민가방들이었다.
잔스포츠의 스테디셀러는 빅스튜던트와 라이트팩이다.
빅스튜던트는 수납공간이 매우 넓고 공각의 격실이 있어서 책과 의류등을 분리해 수납하기 좋다.
원단이 매우 얇고 바닥에 라이트팩처럼 세무 같은 덧댄 받침이 없어서 뒤태가 안 좋고 처짐이 발생한다.
여성들에게는 송중기의 라이트팩을 추천한다.
라이트팩은 색깔 종류가 많으니 여성들에게는 유리할듯하다.
이스트팩
이스트팩 또한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1952년 미국에서 군용 배낭을 생산했던 이스턴 캔버스 프로덕츠의 설립자 몬테의 아들 마크가 일반인들 대상으로 백팩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76년 '이스트팩'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미국 태생의 다른 백팩 브랜드들과 비슷한 클래식 디자인이 인기다.
잔스포츠 가방들보다 더 심플하고 실용적인 면이 있다.
이스트팩은 심플, 베이직한... 그리고 실용적인 가방을 추구한다.
특히 패디드 파커 제품이 큰 인기다.
프로바이더 제품을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이 잔스포츠에 비해 저렴하고 다양한 수납공간과 양쪽의 스트랩으로 가방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여성들에게는 비추다. 너무 크다.
여성들에게는 패디드 파커를 추천하고, 공간이 넉넉하게 필요한 남성들에게는 프로바이더를 추천한다.
그런데 내가 사용해 보니 약간 산마이 냄새 풀풀이다. 색깔만 검정에 빨강이지 왠지 너무 튼튼하고 실용적인 것이 국방색으로 바꾼다면 군납용으로 딱이다.
스마일 버전 패디드 파커 백팩 너무 이쁘지 않은가?
요즘 잔스포츠는 송중기 덕에 많이 보이는데 의외로 이스트팩이 눈에 잘 안보이지만, 가끔 패디드를 메고 다니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보면 옛 감성에 빠지곤 한다.
우리 집 따님께서 캥거루를 너무 사달라고 졸라대는데 백화점에 가니 13~20만 원대 정도 하더라. 캉골이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잔스포츠나 이스트팩을 좋아하는 것처럼 아이는 캉골이 좋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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