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자녀 PC 추천 AMD

신학기 자녀 PC 추천 AMD

AMD 라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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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만이 좋은 CPU는 아니다.

 최근 5년 동안 인텔은 죽을 쒔고 그 틈을 타서 AMD가 많은 유저를 확보한 시점이지만, 요즘 다시 인텔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예전에는 AMD의 CPU들이 발열이 꽤 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특정 게임들까지도 돌아가지 않기도 했지만 요즘은 인텔만큼은 미흡하지만 이미지가 꽤 좋아졌다.

 

 여전히 AMD는 가성비 좋은 CPU이기는 하다.

 오늘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인텔 CPU 못지않는 성능을 낼 수 있는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PC가 아닌 평범한 학생들도 충분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을 소개한다.

 

 게임은 인기 있는 롤 정도를 돌릴수 있고 웬만한 코딩 및 학업용/영상 감상용 홈 PC에 초점을 맞춰본다.

 

1.  CPU

 라이젠5-4세대 5500 세잔이다.

 인텔 엘더 레이크 CPU i5-12600K가 더 우수한 것은 사실이다. 성능면에서는 라이젠 5를 추천하기 곤란할 정도다.

 하지만 라이젠을 추천한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인텔 칩이 8개의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로 혼용하고 있음에도 16 코어를 사용하는 라이젠 9 5950X보다 45%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한다. 라이젠을 사용하면 전력을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메인보드가 저렴하다. 인텔 보드는 최소 20만원은 줘야 한다. 

 그 뿐인가 CPU i5-12600K의 가격은 340,000원이다. 17만 원인 라이젠 5-4세대와 성능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 게임이나 특수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둘의 체감속도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

라이젠5-4세대 5500 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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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SD 드라이브

SSD는 가성비와 브랜드 신뢰도 모두를 만족하는 웨스턴 디지털 500GB다.

웨스턴 디지털 WD SN570 M.2 50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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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M

DDR5를 사용하게 되면 메인보드도 덩달아 가격이 오른다. 아직은 DDR5로도 5년은 거뜬하다. 

삼성전자 DDR4-3200 (1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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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인보드

 여러 칩과 저장장치에 방열판이 장착되어있어 매우 고급스러운 모델이다

 모니터 출력단자가 3개나 있어서 모니터를 많이 쓸 수 있다. 개발자에게는 가성비 끝판이다.

 또한 상태확인 LED단자가 있어서 작동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고 와이파이 소켓단자가 있어서 별도 유선없이 쉽게 무선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M.2 SSD 단자위에 히트싱크아머가 있어서 열방출에 효과적이다.

ASRock B550M PR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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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 5600G의 내장그래픽으로 고사양 게임은 무리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등의 게임은 여유 있게 구동할 수 있다. 500W 파워서플라이와 적당한 케이스를 고르면 48 ~ 55 만원 사이에서 웬만한 노트북보다 성능 좋은 PC가 된다.

 PC와 노트북을 비교하는 것은 조금 심하지만... 본업이 개발자인 내게 이 정도의 PC면 과분할 정도가 아닐까 싶다.

 

 확실히 나이가 40대가 되니 시력도 점점 떨어지고 게임 자체를 안하게 되니 컴퓨터의 용도는 영화, 인터넷서핑, 쇼핑, 유튜브 그리고 코딩 정도다.

 아이가 12살이 되다 보니 컴퓨터를 하나 장만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한번 적당한 선에서 몇 개의 부품을 골라봤다.

 

 인텔 엘더레이크가 확실이 이전 인텔 제품들보다 좋아졌기는 했지만 게임을 안 하는 나로서는 AMD보다 뭐가 그리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한때 동영상 인코딩을 자주 했을 때는 확실히 싱글코어 성능이 우수한 인텔이 좋긴 하지만 특수한 작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저렴한 AMD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