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을 잘하는 방법
학습은 생존을 위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어떻게 하면 학습을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곧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이기도 하며 어떻게 하면 사회에서 적응력 있게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다.
잘하려면 방법을 알면 된다. 그 방법은 뇌 인지과학계에서는 뇌의 학습원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두가지 학습 방법이 있다고 한다.
- 1. 절차적 기억
- 2. 서술적 기억
절차적 기억이란 말 그대로 시퀀스다.
수없이 많은 반복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온몸이 자동으로 익히는 방법이다.
서술적 기억이란 반복하지 않고 기억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경험을 통해 영화나 사진처럼 한 번에 기억하는 방법이다.
서술적 학습시스템이 반복되면 자동으로 절차적 기억 시스템으로 정보를 이동시킨다.
뇌는 서술적 학습시스템으로 정보를 저장할때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다. 결국 서술적 학습이 반복되면 뇌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기 위해 절차적 기억 시스템으로 정보를 이동시킨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온전히 내것이 되며 큰 에너지를 쏟지 않고 학습이 되었으므로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게 된다.
뇌를 훈련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을까?
인간의 세포, 장기, 근육들 처럼 뇌도 꾸준히 활성화시키면 단련이 된다고 한다.
내 직업 특성상 개발자이므로 언제나 계속해서 학습을 하고 있다.
솔직히 주말에 도서관에가서 책을 빌리고 집에 가져와서 이런저런 프로그래밍 관련 공부를 하는 것이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결국 좋은 습관, 반복은 잘살기 위한 나의 본능이었다. 잘살기 위한 것은 사회와 일에 잘 적응해 삶을 만족하게 사는데 동기가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만난 리더 분이 코딩을 손에서 놓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회사의 요구로 관리자의 롤에 충실해달라는 요청에 코딩을 손에서 놓았더니 10년이 훌쩍 지나가버렸고 그때 코딩을 손에서 놓은 게 아쉽다는 토로였다.
죽을 때까지 일을하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 때로는 무거운 족쇄처럼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많았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내면을 성장시키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이 먹으며, 노는 다 가진 삶보다는 분명 의미가 있을 터.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의 유튜부 영상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SW-TqPO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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