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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잡경험/멋대로 포스팅

스티브 잡스의 운동화 뉴발란스 992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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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운동화 뉴발란스 992

출처 뉴발란스

 스티브 잡스 패션 중 하나 뉴발란스 992 운동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검은 터틀넥과 청바지 패션 그리고 뉴발란스 992를 즐겨신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하는 모습 속 992는 많은 셀럽들의 패션 아이템이었다.

 사진 속, 스티브 잡스가 신고 있는 992는 2006년부터 단종이 된 상태였다.

한국에서 뉴발란스 제품이 알려지기 시작한 때는  2008년 이후부터다.

미국 전 대통령 빌클린턴 M1500

 뉴발란스 992 그레이는 숙련된 장인들이 72가지 조각과 80가지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Made In USA 라벨을 미국 내 최소 70% 이상의 노동력 및 제조력을 기여했을 때에만 붙여질 수 있다고 한다.

 생산을 사람이 하다 보니 해당 제품은 국가별 할당량이 있다고 하며, 한국 뉴발란스 공홈에서 992가 SOLD OUT이 아닌 적을 난 본 적이 없을 정도다. 언제쯤 장바구니에 담아볼 수 있을는지... 

출처 뉴발란스

 잡스가 뉴발란스 운동화를 이용했던 나름의 이유가 있다.

 뉴 발란스의 회장 짐 데이비스는 "잡스의 신발은 잡스라는 거대한 퍼즐을 맞추는 한 조각이다. 세계 최대의 IT기업 리더는 민첩하고 아침에 단 몇 분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운동화를 신고 뛴다."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출처 뉴발란스

 러닝화의 고전 뉴발란스는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메이저 스포츠 회사다.

 뉴발란스가 살벌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기업들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은 특별한 유명 스타를 내세우지 않고도 강력한 브랜딩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뉴발란스는 기능성을 최우선시하며, 대중에게 "진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뉴발란스를 신는다"라는 관념과 문화를 심었기 때문이다.

 

 2020년 국내 뉴발란스 공식홈페이지에서 발매된 지 5분 만에 품절이 되었기에 992의 가치와 희소성은 남다르다.

 공홈에서 구입하게 되면 20만 원 대지만, 그 외 곳에서는 꽤 가격이 높아진다.

 

 매일 아침 7Km 정도 데일리 러닝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이 992는 그저 패션용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운동화다. 뛰는 용도로는 나이키 알파넥스트나 뉴발란스 프레쉬폼 1080가 당연한 선택이다.

  절대 러닝용으로는 구매하지 마시길... 너무 좋은 러닝화가 많으니까...

크림 홈피

 미국 아재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이긴 한데 한국 젊은이들도 꽤 많이 즐겨 신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992라고 해도 난 별로다. 난 나이키 에어포스가 더 좋다. 992는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사람들은 발이 편하고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 일색이지만 내게는 그저 한물간 레트로 느낌 운동화다.

 하지만 내 생각은 내 생각일 뿐이고 엄청 유명한 운동화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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