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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취미생활/추천, 사용기

QCY T13 ANC 노이즈 캔슬링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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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T13 ANC 노이즈 캔슬링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QCY T13 ANC

 아이폰 12 Pro로 바꾼 지 3개월이 되어 갑니다. 음향기기에 그리 큰 관심은 없지만 나름 출퇴근 거리가 1시간 가까워서 반강제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내가 소지한 구형 WF-1000X 제품을 몇번 빌려서 사용해 봤는데 오른쪽 제품 통신이 너무 끊겨서 사용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약 4년 전에 QCY T1을 15,000원 정도에 구입해서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뽑기 운이 안좋아 충전이 안돼서 반품을 했더니 다행히도 판매자가 정상 제품을 보내줘서 사용했었습니다. 3년은 고장 없이 사용했는데 몇 번 떨어뜨리다 보니 결국 세월의 풍파와 함께 망가져버렸습니다. 만 원대라 마음 편하게 버리긴 했지만 다시 구입하고 싶어도 뽑기 잘못 걸리면 번거롭기에 다이소 5,000 유선 이어폰으로 몇 개월을 보냈습니다.

소니 WF-1000X

 소니 WF-1000X의 경우 음질은 나름 준수한 편으로 느껴지는데 제가 막귀라 중저음 느낌이 나면 다좋아합니다.

 며칠 전에 급행을 타고 퇴근하다가 이어폰이 누군가의 가방 어딘가에 걸려 난감한 상황이 벌어져서 결국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 장만하기로 마음을 먹고 쿠팡에서 QCY T13 ANC 주문했습니다.

 지금 아이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며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음질이 꽤 좋습니다. 특히 중저음이 T1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가격은 비슷한데 이건... 사기 같네요.

로켓직구. 처음 주문해봅니다.

제가 로켓 직구를 처음 해보는데 나름 믿음직하게 뽁뽁이 포장지로 오네요.

쿠팡에서 주문해 본 지 백만 년인데 오랬만에 로그인했더니만 7,000원 할인을 해줘서 과감하게 고민 없이 주문했습니다.

쿠팡 주문 내역

일주일 만에 도착을 했는데 뽑기 걱정이 조금 됐지만 둘 중 하나는 정상이겠지?라는 마음으로 편안히 기다렸습니다.

 H2 프로 헤드폰은 재미 삼아 구입했는데 아직 개봉 전입니다.

 QCY T13의 음질을 들어보니 너무 기대됩니다.

H2 Pro 와 T13 ANC

포장지는 타사 제품과 견주어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2만 원을 하지 않는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어저께 QCY 스마트워치도 주문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품 오픈

 여분의 귀마개도 넣어주고 TYPE-C 코드도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 있는데 그림만 봐도 딱히 사용에 어려움은 없을 듯합니다. 많은 유투버들이 리뷰를 했으니 도움이 될듯하네요.

충전독

 원래는 검은색을 선호하는 편인데 에어팟과 비슷해 보여서 센티해 보이고 싶어 흰색을 구매했습니다.

 친한 직장 동료분이 에어팟 2세대를 갖고 있어서 들어봤는데 역시나 전 막귀라 오늘 구입한 T13과 크게 20만 원의 가격차를 못 느낍니다. 솔직히 에어팟은 만졌을 때 질감이 고급스럽긴 합니다. 역시 가격의 차이 인정합니다.

에어팟 2세대


15,000 ~ 20,000원 이면 구입할 수 있는 QCY T13 너무 좋습니다.

가성비의 끝판왕이라는 평판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C 타입 충전 포트


 가격은 저렴하지만 포장도 깔끔하며 제법 필요한 구성품은 타제품에 비해 꿀리지 않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건 이어 버드 부분에 QCY 로고가 새겨져 있지 않아서 마음에 딱 듭니다. 로고가 없는 게 더 심플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비록 무선 충전 기능은 없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였는데요. 한글 번역은 조금 안타깝네요.

전용 앱

 앱에서는 배터리 상태와 연결 상태를 알려주고 좌/우 사운드 밸런스도 조절 가능합니다.

 사운드 효과음이나 EQ 값도 설정 가능합니다.

 구매하게 되시면 만오천 원의 가격이 절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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