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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취미생활/추천, 사용기

반스 올드스쿨 신발 개봉기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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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올드스쿨 신발 개봉기

Vans 올드스쿨 블랙


 반스의 올드스쿨 블랙. 70,000원 정도 한다.

 내 기준에서 헝겊 떼기 싸구려 고무밑창의 운동화치곤 너무 비싸다. 하지만 유명한 신발이니 한번 신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구매했는데...

코듀로이 버전의 올드스쿨을 구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으로 검정과 흰색 제품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듯하다. 이곳저곳 찾아보니 35,000원 정도에 군청색 올드스쿨을 찾아냈다. 나름 3만 원대 라면 나쁘지 않다고 판단됐다.

 처음 신발 끈을 묶고 신어보니 의외로 쿠션감이 꽤 좋다?

이런 밑창에 비밀이...

어이없게도 밑창이 엄청나게 두꺼웠다. 속은 느낌이 들었으나 그래도 인기 있는 인사템이니까 살짝 무시하고 신어보련다. 그런데 40대 나이에 이 신발 신고 회사 가기가 조금 껄끄럽다.

 그리하여 주로 주말과 저녁 집 주변 나들이용으로 이용하는 중이다.

신발박스 어차피 버릴거지만 나름 괞찮음.

 한강이나 이런저런 개천 공원에 가면 어렵잖게 스케이트 보드, 롱보드 타는 젊은이들이 애용하는 반스다. 원래가 스케이트보드 타던 미국 젊은이들이 애용하던 브랜드다.

 안전하고 튼튼한 신발이며 나름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연간 1000만 켤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형 브랜드다.

 10대들의 반항적 이미지와 강렬한 개성을 가진 브랜드이며 나스닥에도 상장되어 있다.

내게는 그저 단화 정도의 이미지

 껌 고무의 와플 아웃솔이 나름 표면접착력이 우수하다고 하는데... 미끄럼이 확실히 덜하긴 하다.

 

 255 정도를 신지만...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편이라 260을 구매했다. 2개 남았다고 하기에 얼른 구매했다.

어찌 보면 허접하지 않게도 보이는 자태

 일주일 정도 신어보니 발이 불편한 점은 없고 발볼도 적당하며 발등도 별 문제가 없다.

 한국 남자들은 국방색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잘 안 팔리는 게 거의 확실하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저렴하게 구매해 경험해 볼 수 있으니 이 상황도 좋다.

 남들이 신고 다니는 거 볼 때는 싸구려 티가 느껴졌었는데 신어보니 편하고, 꽤 자유분방한 느낌? 청바지나 반바지에도 코디하기가 좋다.

 

 뭐라 써져 있는데 몬 기능을 강조한 걸까?

  올드 스쿨은 반스의 클래식 스케이트 슈즈로, 반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스트라이프를 처음으로 사용한 로우 탑과 레이스업의 윤곽을 가진 신발이다. 내구성이 강한 스웨이드와 캔버스 업퍼에 페드가 가미된 신발 혀와 안감, 그리고 반스의 시그니처인 와플 아웃솔로 구성 되어 있다. 굽 높이는 3cm...라고 하지만 내가 경험해보니 밑창 버프...

와플 아웃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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