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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잡경험/멋대로 포스팅

아빠차 추천 포드 자동차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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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

포드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끈 사람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되었다.
전 세계 13억대 이상의 자동차가 각 국가에 등록되어 지구 위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상업용, 군사용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수다.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때는 부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사치품에 가까웠다.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계기를 만든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헨리 포드' 지금의 포드 자동차를 설립한 사람이다.

1908 포드 모델 T 흑백

헨리 포드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6살에 기계공이 되기위해 공업 도시인 디트로이트에 있는 선박회사에 견습생으로 취직한다. 낮에는 선박회사에서 선박엔진을 만드는 일을 하고 밤에는 시계수리공으로 일하며 내공을 쌓았다고 한다.
1883년 에디슨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세운회사인 웨스팅하우스 컴퍼니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곳에서 어릴 적 흥미롭게 봤던 니콜스 앤 셰퍼드사의 트랙터 또는 그것과 비슷한 기계를 제작하거나 수리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트랙터의 기술을 마차에 적용한다면 말이 없는 마차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당시 트랙터는 농장에서 탈곡 작업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1시간에 20km 정도의 이동가능한 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의 트랙터는 꽤 비싼 장비였기에 큰 농장의 돈 많은 주인들이나 사용할 수 있는 희귀한 기계였다.

헨리포드는 가격을 낮춰서 모든 사람들이 구입해 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가 처음부터 가솔린 자동차를 짠 하고 만들어 낸 것은 당연히 아니었다.
최초 그의 자동차는 증기조절기 등을 이용해 만든 자동차였다. 크고 무거운 발동기 없이 작동이 가능했고 무게가 기존 것 보다 가벼웠지만 증기 보일러를 이용하므로 높은 압력작동 방식이라 위험성이 너무 컸다.


시작은 Otto engine.

어느 날 헨리에게 오토 엔진이라는 가스 엔진 수리 의뢰가 들어왔다.
과거 오토 엔진에 대한 글을 통해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수리를 할 수 있었다.
1887년 그는 오토 엔진의 원리를 이용해 4행정 가스 엔진 모형을 직접 만들었다.
지금 우리가 길거리에 나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수많은 자동차의 심장.
바로 자동차엔진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그것이었다.

오토 엔진

결혼 그리고 5년 후인 1892년, 쿼드 리싸이클이라는 가스 엔진을 이용한 자동차를 만들어낸다.
시속 16km, 34km 이렇게 두 가지 속도 설정이 가능했으며, 후진은 불가능한 최대 2인승 자동차였다.
하지만 완벽한 자동차는 아니었다. 엔진의 발열도 존재했고, 부품의 단가도 높았지만 몇 달간 계속해서 시운전을 하며 조율한 끝에 스스로 만족할만한 수준의 자동차로 만들었다.

쿼드 리싸이클

그의 목표는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었다.
연구와 수많은 도전 끝에 포드 모델 T를 만들었다.

1908 포드 모델 T 컬러

내가 갖고 싶은 자동차는 머스탱과 익스페디션

머스탱하면 야생마가 떠오른다. 포드자동차의 마케팅이겠지만 가끔 길을 걷다가 지나가는 머스탱을 보면 운전하는 사람의 삶이 궁금할 정도다. 그 정도로 부럽다.
한국에서는 세련된 독일의 포르쉐나 마세라티에 밀렸지만, 내게는 머스탱이나 카마로가 더 멋져 보인다.

투박하고 거친 아메리칸 스타일 야생마를 연상시킨다.

2023 Ford Mustang
후면
실내는 좀 평범. 실망

두 번 째는 가족 차 익스페디션.

치열한 한국 SUV시장에서는 힘을 못쓰는 미국차...
포드란 회사의 이미지가 독일의 벤츠나 BMW에 비하면 확실히 한 두 단계 밑이긴 하다. 익스페디션의 가격이 1억 원을 넘지만 1억이라면 80% 이상의 아빠들이라면 포드를 첫 번째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름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4,000kg의 견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차박, 캠핑,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고 다니는데 부족함이 없다.
10단 자동미션을 자랑하던데, 유튜브에서 실 운전하는 영상. 그리고 리뷰를 보면 꿀렁거림이 있다고들 한다. 솔직히 자동차에 좀 안다는 사람들은 어떤 차를 타든 오토 변속기가 변속 시, 꿀렁 이를 조금은 느낀다. 정도의 차이니 개인마다 느낌은 다르다.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실용성을 중요시하며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살 정도로 아웃도어에 진심이라면 한번 고민해 볼 만하다.

출처 - 포드 홈페이지 - 익스페디션
출처 - 포드 홈페이지
넓은 실내
내가 마음에 드는 뒷자리 팔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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