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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잡경험/멋대로 포스팅

꽤 쓸만한 짭플워치 울트라맥스(ZORDAI ZD8 Ultra Pro)

by 슬기로운 동네 형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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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플워치라 불리는 조다이제품

 오늘은 짭플워치라 불리는 조다이 ZD8 울트라 프로 제품을 포스팅.
 삼성 갤럭시 워치와 애플워치를 2~3 달간 각각 사용해 본 결과를 공유해 본다.
 
 스마트워치를 꽤나 사용하는 편인데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나 유용하다고 단언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거나 건강에 큰 관심이 없다면 자주 사용해 봐야 카톡메시지나 보고 가끔씩 사람 없는 곳에서 워치로 통화하는 수준의 기능 정도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내 경우는 나름 운동도 하고 활동량이 많은 편이다.
 매일 5km 정도 러닝을 하고 하루 10,000보 이상 걷기를 하며 나름 시계를 좋아하고 패션 아이템으로 거의 매일 사용하는 편.
 그럼에도 20 ~ 100 만원 정도의 스마트워치가 그 닥 크게 유용함을 못 느끼곤 한다.
 애플이나 삼성 제품을 사용해 보니 나름 시계를 잘 활용하겠다고 마음먹었음에도 러닝이나 걸음, 날씨 그리고 문자나 카톡 확인하는 용도인데... 이 정도면 잘 활용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딱 요정도 기능인듯하다.
 
 그렇다면 합리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굳이 정밀한 GPS, 티타늄, 엄청난 방수 기능을 갖고 있는 스마트워치가 값어치를 하는 것인가?
 이런 의문이 들어서 호기심에 짭플워치로 유명한 조다이 ZD8 울트라 프로 제품을 하나 구입해 사용해 봤다.


 글을 쓰는 오늘 기준으로 보름 조금 넘게 사용해 봤는데 24,000원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
따님께서 스마트워치를 갖고 싶다기에 몇 달 전 QCY 제품을 선물했는데 사준 보람이 있게 줄기차게 차고 다녔다. 아이들은 제품의 유용성보다는 친구들이 갖고 다니니까 부러워서 사달라고 조르곤 한다.
 
 저가의 스마트워치들은 기능이 비슷비슷하다는 결론이고, 결국은 잔 고장이 없고 이쁘면 장땡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다이 짭플워치의 스펙

 방수 등급은 30m 방수정도... 그러나 믿지 말자.
 GPS는 단일주파수라고 하는데... 고가의 제품만 더블주파수다. WIFI도 된다.
 가장 장점은 애플 울트라워치와 동일한 디자인과 끝없을 거 같은 배터리 능력이다.

배송은 15일 정도 걸린 듯

 포장은 고급스럽다. 정말 2만 원대 제품이 맞을까 싶을 정도. QCY 제품도 포장은 이쁘다. 이제는 애플이 고급스럽다는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남겨 먹는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첫인상은 애플워치를 구입한 느낌이다. 제품의 외관도 만져보고 차보니 꽤 좋다. 진심.

49mm

 

이쁘다.
오...UI가 애플워치 울트라 그것을 닮았지만...

 
 가격이 가격인자라 애플워치와 동일한 기능은 안된다. UI만 비슷하다.
 왼쪽하단에 걷기를 손가락으로 클릭해도 걷기 화면으로 이동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각 모퉁이 들도 동일하다.

재질은 애플워치 울트라보다 약간 떨어지나 꽤 높은 품질

 
 시계 재질이 티타늄이라고 스펙에 나와 있으나 전문가가 아니므로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품질이 고급스럽다. 놀랐다. 애플이 참 많이 남겨 먹는구나 또 한 번 놀랐다.
 애플워치 울트라를 매장에서 직접 차 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했는데 엄청 무겁다. 재질은 조다이 제품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느낌? 폴리싱이 좋고 부드러웠다. 하지만 조다이는 그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렇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요즘 나오는 삼성워치는 아이폰과 연동이 되지 않는다.
 연동이 가능했던 예전 버전들도 호환성은 쥐약이었다.

애플 건강과 연동이 되다니...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 건강 앱과 연동이 되고, 삼성워치 3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연동이 안정적이다.
 카톡이나 문자 등이 오면 시계가 알려주기는 하는데 UI가 꽤 조잡한 편이다. 그래도 알려주고 확인은 가능하다.

메뉴판을 사용하길 권장.

 cpu 칩이 저렴이라 메뉴판을 사용하길 권장~
 한글지원을 하지만 조다이 직원 중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는 듯하다. 번역이 잘못된 게 간간이 보인다.

오우...80 ~ 90 년대 16비트 게임 그래픽같은...느낌

기대하지 마시길
날씨
차고 있으면 측정됨
시계 차고 자면 다음날 수치가 나온다.
갤럭시 워치3화 비교

 
 49mm 크기 꽤 크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

가까이서봐야 의심스러운 UI

 산소포화도, 심박수 체크, 혈압체크 기능... 있을 건 다 있다.
 세수할 때나 수영할 때 절대 차지 말자. 계면활성제는 모든 시계의 적이다.
 고장 나면 버리면 된다.
 단점이 있다면 폰과 블루투스 싱크가 되면 전화벨이나 문자가 왔을 때 그리고 음악 실행 시 워치로 모두 실행이 된다. 무조건 시계로 전화를 받아야 한다. 꽤나 난감하다. 블루투스에 조다이 목록 두 개가 뜨는데 하나는 잘 찾아서 꺼놓으면 된다.
 배터리는 애플워치 보다 2~3배는 확실히 더 간다.
 
 그래서 돈 주고 살만할까?
 애플워치 구입해 볼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우선 요거 하나 써보고 다시 고민해 보길 추천한다. 이유는 의외로 스마트 워치가 돈 값을 못하기 때문. 그건 사용해 보시면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이소에서 5,000원 스트랩 구매

 
 매일 시계를 착용하는 편이기에 애플워치 호환스트랩을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언제 고장 날지 모르겠지만 난 마음에 든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요 녀석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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